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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방콕여행(23.06)

[태국/방콕] 태국 여행 3박5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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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동남아 비행기는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다.

 그래서 5일 여행 같지만 실제로 여행할 수 있는 날짜는 3일이라고 보면 된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가족여행은 역시 패키지가 편하다고 생각했고, 패키지 상품을 이것저것 검색해봤지만 늘 자유여행을 하는 나에게는 쇼핑이 3~4회 포함되어 있는 것도 맘에 들지 않았고, 가격도 메리트가 없어 보였고, 일정도 빡빡해보이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코타키나발루때도 결국 자유여행을 선택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태국여행도 패키지인듯 아닌듯한 자유여행을 계획하였다.

 우선 비행기/숙소 예약부터 진행했다. 사실 비행기/숙소 예약하면 여행 준비는 다 했다고 생각한다. 가족들이 모두 부산에 있어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을 알아봤고, 날짜는 모두 가능한 날짜를 미리 정해놨기에 가족들이 모두 가능한 시간대 비행기로 예약했다. 오전근무 등을 고려해서 6/2(금) 오후 6시 김해공항에서 출발 & 6/6(화) 한국에 도착할 수 있도록 6/5(월)  오후 10시 40분 출발하는 비행편을 찾아 에어부산으로 예약했다. 한국에서 태국까지는 약 5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숙소는 역시 교통이 편한 지역 중심으로 방콕 시내에서 멀지 않고 깔끔해보이는 모드사톤호텔(mode sathorn) 방2개를 예약했다. 우리 가족은 5명이라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침실 1개(킹베드 1개) / 2개 베드+보조베드(생각보다 보조침대가 커서 불편하지 않았다)로 3명이 이용할 수 있는 침실로 요청했고, 조식까지 야무지게 신청했다. 태국 화폐 단위는 바트이고, 1바트에 약 40원 정도로 잡으면 된다. 그리고 쇼핑센터나 슈퍼마켓, 시장에 가면 의류나 망고 등이 생각보다 싸다고 생각되서 이것저것 사게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이리얼트립에서 태국에서 하는 주요 상품들을 보고, 반일패키지 상품들로 하루하루 일정을 채워넣었다. 픽업차량까지 포함해서 모든 예약은 마이리얼트립에서 진행했다. 태국 여행은 몽키트래블을 많이들 추천하는 것 같은데... 나는 그냥 마이리얼트립이 제일 편한 것 같다. 혹시나 모르니 환불규정도 잘 확인해야 하고, 투어코스는 비슷하지만 가격대나 중개하는 회사가 조금씩 다르니 잘 확인해보고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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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일정
태국 일정

처음 계획에서 조금 바뀌긴 했지만 3박5일간 주요 일정은 위와 같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너무 Full로 일정을 채우지 않고 반일투어/반일자유 이런 형태로 계획했다. 첫째날은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픽업차량을 미리 예약해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둘째날은 주말에 크게 열리는 짜뚜짝시장을 둘러보고, 오후에 아우타야투어로 석양 등을 바라보며 고즈넉한 태국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했다. 셋쨰날은 파타야 일일투어를 예약했는데 급취소하고 (다행히 하루전 100% 환불이 가능했다.) 오전에는 우리 가족끼리 투어할 수 있는 시장투어를 예약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쿠킹클래스나 여러 투어 상품이 있었는데 강에서 배를 타고 거래하는 시장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해서 선택한 투어였다. 후기도 나름 좋았다. 그리고 동남아에 왔으니 1일 1마사지는 해야된다는 생각으로 숙소 근처 마사지샵을 찾아 예약했다. 마지막날 계획도 태국에서 급 예약하고 변경했다. 날씨가 너무 덥고 습했기에 하루종일 밖에 있기 무리였고, 땀범벅이 될 거라 예상했기에 씻고 비행기를 타고 싶었다. 모두가 그런 니즈가 있었던 건지 방콕에는 온천과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유노모리 온천&스파라는 곳이 있었다. 그래서 오전에는 왕궁/사원투어를 하고, (사실 태국은 어딜 가나 사원투어인 것 같다) 오후에는 씻고 마사지도 받으면서 휴식을 즐기다 돌아오는 일정으로 계획했다. 각 일정별 자세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부터 천천히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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